최근 그레이스케일이 3번째로 큰 지주회사로서 Cardano(ADA)를 포함하도록 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OTCQX: GDLC)를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기존 구성 요소를 fiat 통화로 팔고 찰스 호스킨슨의 ADA 토큰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헀다.
2021년 7월 1일 기준 GDLC 바스켓의 각 주식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4.26% 카르다노, 나머지 2.88%는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체인링크(LINK)로 구성된다.
2021년 4월 6일에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구성요소를 판매하여 현재 포트폴리오의 0.86%를 차지하고 있는 LINK를 포함하는 유사한 전략을 수행했다.
비트코인이 장악한 GDLC 바스켓에서 ADA는 ETH, LINK에 이어 세 번째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표가 진행된 직후, ADA의 시장 가치는 치솟았고, 3일 만에 9.02% 급등한 1.33달러에서 1.45달러로 상승하고 있다.
카다노의 가격 인상도 지난달 27일 알론조 첫 스마트 계약 테스트넷을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투자자들에게 간접적인 수입을 허용하기 위해 2,665개의 풀에 걸쳐 약 310억 달러 상당의 ADA가 쌓였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창업자인 배리실버트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암호화폐의 99%가 과대평가됐다고 밝힌 바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GBTC 언락 시에는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전매 제한이 풀릴 시에 주식을 현금으로 판매하고 이를 다시 암호화폐로 매입해서 부채를 상환하거나 포트폴리오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