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인데스크는 구글 검색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하락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사용자의 상대적인 검색량을 비교할 수 있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비트코인 검색 지표가 4월 22일 기준, 2020년 중반 정도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17~23일 주간 판독치는 ’17’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5월 평균 판독치인 ’76’보다 60 정도 하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디파이 토큰 또는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와 같은 비교적 신규 코인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주요 업그레이드를 앞둔 모네로(XMR), 지캐시(ZEC), 디크레드(DCR) 등 프라이버시(익명성 강화) 코인이 이번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모네로는 앞서 ‘플로린 퍼미’ 업그레이드를 오는 7월 16일 블록높이 270만0000에서 활성화 한다고 밝혔으며, 소프트웨어 0.18 버전 출시를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지캐시는 지난 19일부터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업그레이드5’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디크레드는 5월 초에 1.7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오는 4월 25일 유럽 의회 의원들은 ‘웹3 시대의 세법 및 절차’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유럽의회 의원이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해 세무 당국 간 정보 교환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