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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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불법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 운영 어플 8개 상장폐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불법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유저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진 8개의 모바일 앱을 상장폐지했다.

사기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높은 성공률로 부주의한 사용자를 오도하는 인기 있는 방법이 되었다.

트렌드 마이크로의 최근 연구는 합법적인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명분 아래 월 수수료를 부과해 암호화폐 사용자들을 착취하고 있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8개를 발견했다.

이 문제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 구글이 호스팅하는 악성 앱들이 사용자들을 속여 유료 광고를 시청하게 하고 존재하지 않는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약 15달러의 월 사용료가 부과될 뿐만 아니라 “채굴 능력 향상”을 하기 위해 더 많은 결제를 해야 했다.

또한 일부 앱은 사용자로부터 선불 결제가 필요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기성 암호화 앱에는 비트펀드, 비트코인 마이너, 데일리 비트코인 리워드, 크립토 홀릭, 마인비트 프로, 비트코인 2021, 그리고 이더리움의 경우, 풀 마이닝 클라우드 등의 채굴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게다가 이 목록에는 비트코인의 ‘풀 마이닝 클라우드 월렛’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위와 같은 결과가 구글 플레이에 보고되어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렌드 마이크로는 1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된 또다른 수많은 사기성 앱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이 회사의 데이터는 120개 이상의 가짜 앱들이 플레이 스토어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상화폐 채굴 능력이 없고 사용자를 속여서 인앱 광고를 시청하게 하는 이들 앱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전 세계 4,500여 명의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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