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영국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규 및 공장 초기화 장치에 분산형 검색 엔진 프리서치가 기본 옵션으로 등재되어 검색 엔진 시장에서 구글의 우위를 잠식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프리서치를 기본 브라우저 옵션으로 등재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검색엔진 우위를 굳히기 위해 안드로이드를 이용했다는 비난을 두고 유럽위원회와 장기간 법적 공방을 벌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집행위원회(EC)의 2018년 독점금지 규제 당국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한 구글에 역대 최고액인 42억4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2019년 구글은 검색엔진 경쟁업체들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무료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research의 사설 분산 검색 엔진 옵션은 이제 유럽 전역의 다른 적격 검색 엔진과 함께 Android 기기에 나열된다.
검색 엔진은 임의로 나열되지만 사전 검색은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치나 기기에 관계없이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해 데스크톱이나 스마트폰에서 사전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검색은 등록된 사용자 230만 명에서 하루에 100만 개 이상의 검색을 처리한다. 2021년 1월부터 일일 검색이 300% 이상 증가했으며, 모든 검색엔진 요청은 이더리움 기반 PRE 토큰을 통해 보상을 받는 Presearch 노드 운영자가 처리한다.
PRE 토큰은 CoinMarketCap에 상장되어 있으며 현재 5센트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시가총액은 약 1,700만 달러에 달한다.
구글이 세계 검색엔진 시장의 실질적인 선두주자로 남아있지만, 몇몇 경쟁사들은 구글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려고 시도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기능을 갖춘 웹 브라우저인 브레이브는 최근 사용자에게 구글의 개인 데이터 수집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베타 검색 엔진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