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이노베이션 디파이(Innovation DeFi)와 블록체인 에쿼티(Blockchain Equity) ETF로 불리는 제안형 펀드는 독일 금융지수 제공업체인 ‘솔액티브’로부터 분산형 금융과 블록체인 지수를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수에 특화된 증권, 주식, 예금 영수증에 최소 80%의 자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신청서에서는 이 지수가 두 가지 핵심 서술과 일치하는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주장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구현」, 「금융의 디지털화」
7월 23일 기준, 솔액티브의 분산형 금융 지수에 포함된 상위 종목들은 노키아, 페이스북, 구글, 액센츄어, 후지쯔를 포함했는데, 이 종목들은 각각 약 6~7%의 지수를 나타내고 있다.
페이팔,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오버스톡과 같은 종목들은 지수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솔액티브는 디파이 지수에서 20개의 자산 중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도 추적하고 있다.
암호화폐 고유 DeFi 지수 상품의 팬들은 규제대상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기업이 5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을 자랑하고, 최근 6개월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최소 5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솔액티브 지수의 뒷받침되는 방법론에 대해 실망 할 가능성이 높다.
솔액티브의 지수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 셋째 주 금요일에 다시 계산되고 분기별로 재조정된다.
한편, 골드만의 이번 ETF 신청은 지난주 유력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분산형 금융펀드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관들이 디파이 부문을 점점 주목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디파이 펀드는 기관들이 유니스와프, 에이브와 같은 선도적인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을 포함한 디파이 분야의 “블루칩” 토큰에 노출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다.
톱 디파이 머니 시장인 에이브도 이달 초 기관들을 위한 허가 풀(Pool)을 출시하며, 기관자본 공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