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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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비트코인의 귀환은 월스트리트의 모든 예상을 뒤엎을 것

월스트리트의 유명한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가 조용히 차트 위에 등장한 1 월 말까지도, 주간 글로벌 자산 등급 수익 순위에 비트코인을 굳이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런데 골드만삭스가 발행한 최신 “미국 주간 킥스타트”보고서에 따르면, 3월 4일 기준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은 약 70%로 다음 순위의 경쟁자인 ‘에너지 부문’ 수익률인 35%에 비해 약 두 배 정도로 나타났다고 한다.

최근 미국 주식 매각으로 인해 스탠다드 푸어 500 지수의 연간 수익률이 거의 0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이 같은 비교는 비트코인에 훨씬 더 유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원유와 에너지는 올해 비트코인보다 리스크 조정 수익률이 더 높았다.

또 금은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금 선물은 올 들어 10% 정도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온라인 금’으로 인식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시장에 몰릴 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현재 비트 코인은 암호 화폐 및 전통 시장의 많은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전 세계 중앙 은행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로부터 시장을 자극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부양책을 쏟아 붓고 있어 특히 더 그렇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이탈시키게될 것이라고 본다.

설문조사 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고객의 약 40%가 암호화폐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자금관리 부서는 2020년 5 월, “암호화폐가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가 아니며, 네덜란드 튤립 파동의 악명보다 더 나쁜 투기 수혜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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