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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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금·은·비트코인 사라”


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 다시 금(金)과 은(銀),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는 조언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를 망칠 것”이라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현재 미국 내 부채는 100조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면서 “이를 토대로 생각해 보면 미국 내 실질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지수가 보여주는) 7% 수준이 아니라 16%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시장금리가 올라가면서 예금 금리가 높아지곤 있지만, 실질 인플레이션에 비하면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고 있다”면서 “연준의 계속되는 정책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를 망가 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대신 이제는 실제 돈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금과 은, 비트코인이 투자해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인용하면서 “지금도 예금하는 사람은 패배자(looser)가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도 기요사키는 증시 붕괴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기요사키는 지난 14일에도 기요사키는 킷코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8% 가까이 하락한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더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역사상 최악의 증시 붕괴(Biggest Crash in History)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금, 은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또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모든 자산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하반기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주식, 채권, 달러 같이 출력(Print)이 안 되는 자산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금, 은 같은 귀금속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도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비트코인이 결국 약세장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에 대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더 중요한 가치저장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시스템이 또 다시 무너지는 일이 벌어지면 새로운 글로벌 금융질서가 수립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가상자산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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