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작투자회사가 디지털 화폐를 만들기 위한 홍콩인과 미국인의 경쟁을 담은 NFT를 소재로 한 드라마 시리즈를 출시한다.
예능 출판사 버라이어티(Variety)의 일요일 보도에서 AMM 글로벌 제작사는 ‘크립토 키퍼스’라는 12부작 시리즈를 제작해 내년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NFT(nonfungible tokens)를 이용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이 드라마는 암호화폐 공간 내 주요 인물들과 함께 ‘차기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데 관여한 사람들의 개인적, 직업적 삶을 둘러싼 허구적 플롯(구상,줄거리)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촬영된 영어와 광둥어 사용자들이 포함될 것이다.
크립토 키퍼스는 픽션의 작품이지만, 이 쇼는 그들이 줄거리와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암호화폐 공간의 주요 사건들을 포함할 것이다.
AMM의 전무 비잔 통은 “크립토 키퍼스는 동서양의 격차를 좁히는 국제적이고 시사적인 이야기를 전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통은 NFT 시리즈가 비디오 게임의 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합해 시청자들이 런타임 이후 스토리 내에서 장면, 캐릭터, 소품 등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업 크립토BLK는 시리즈 개발을 NFT로 처리하게 되며, 투자운용사인 YG캐피탈, 포에닉스 워터스 프로덕션, AMM 등이 자금을 조달한다.
비록 이 시리즈가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NFT 암호화 테마 드라마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어도 한 할리우드 제작사가 8월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 “Hold on for Dear Life”라는 암호화폐 코미디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 열풍에 뛰어들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는 ‘로맨틱한 해커’라는 제목의 드라마 시리즈가 초연되었는데, 로맨틱한 매력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토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