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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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억만장자 ‘노보그라츠’, 테라 사태 이후 침묵 일관중

최근 테라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억만장자로 알려진 노보그라츠도 큰 손실을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가상화폐)계의 거물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사태 이후 ‘멘붕’ 상태에 빠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보그라츠는 스스로의 팔뚝에 루나 문신을 새길 정도로 루나의 광적인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루나에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를 대표한다고도 볼 수 있는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트위터에서 자신의 팔뚝에 루나 문신을 새긴 사진을 띄우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나의 한쪽 팔뚝에는 루나 문신이, 다른 쪽 팔뚝에는 비트코인 문신을 갖고있다”라고 설명하며 “나는 아마도 세계에서 비트코인 ​​문신과 루나 문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루나 문신을 스스로의 팔뚝에 새길 정도로 테라와 루나의 광적인 팬으로 유명했는데, 테라 USD(UST)와 루나를 발행했던 권도형 테라폼스랩 대표를 천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5월 이후로는 트윗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8일 이후로는 트윗을 아예 하지 않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가 현재 테라 사태로 인한 충격을 받고 큰 손실을 보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 테라와 루나를 발행했던 테라폼랩스에 상당 규모의 투자를 추진했는데, 당시 실제 투자를 진행했었던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대규모의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루나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무렵해 “카르다노(에이다)에는 숏(매도)을, 루나에는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라”고 말하며 루나 전도사를 자청한 바 있다.

암호화폐의 인기와 함께 그가 설립했던 암호화폐 연관 기업 ‘갤럭시 디지털’은 발전을 거듭했고 그 또한 암호화폐 억만장자가 됐었지만, 그가 현재 테라 사태에 위기를 겪으면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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