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최근 에센티아(Essentia)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쟁글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측이 에센티아(ESS) 상장폐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에센티아(Essentia)는 올인원 관리자로써 모든 암호화 수명을 한 구역에서 제어,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평가받아왔다.
즉, 한 개의 플랫폼 내에서 암호화 세계 서비스에 요구되는 수집 및 상호 연결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전체적인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해온 것이다.
한편, 쟁글 공시 내용에 의하면 비트파이넥스는 관련 사항에 대해 공지하면서 “이번 결정은 비트파이넥스가 상장된 모든 프로젝트를 계속적으로 검토함과 동시에 신규상장 자격을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센티아(ESS)는 현재 입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6월 13일 오전 10시(UTC)에 거래 서비스가 종료된 바 있다. 또한 이번 해 8월 1일 오전 10시(UTC) 출금 지원 서비스가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업비트, 빗썸 등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라이트코인(Litecoin, LTC)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LTC 가격은 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라이코인 악재 소식에 비해 서 가격하락폭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시가총액 랭킹 1위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하드포크된 라이트코인(LTC, 시총 20위)은 6월 9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코인마켓캡에서 62.10달러에 거래중이다.
한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라이트코인 시세는 거래지원 종료 소식에 아직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또한 LTC는 지난 2년 동안의 모든 성장에 반해 지난 2020년 11월 수준(62달러)의 시세로 떨어진 상황에서 추가로 하락할 곳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