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 탈중앙화 벤처캐피탈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 이하 TGV)’는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True Global Ventures 4 Plus Fund(이하, TGV 4 Plus)’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블록체인 기반 기업들의 시리즈B와 시리즈C 지분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며,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이하 DLT)에 강점을 지닌 인프라, 금융 서비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부문 기업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TGV 4 Plus는 창업자, 엔젤투자자, 패밀리오피스, 기관투자자 등 40여 명의 파트너로 구성된 펀드로서 유망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에 대한 공동투자를 주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
TGV 펀드의 한국인 공동 창업자이자 블로코어 대표인 임형철은 “TGV는 단순히 자본금을 투자하는 것을 넘어,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많은 글로벌 리소스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우리는 투자자의 관점이 아닌 공동 창업자의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기업과 함께 한다”고 전했다.
TGV 4 Plus는 싱가포르, 홍콩, 서울, 두바이, 런던, 파리, 뉴욕, 밴쿠버 등 세계 20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자 연결, 파트너십 체결 등 3000개 이상의 글로벌 B2B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TGV는 전통적인 기관투자자들의 후속투자유치 및 재투자유치 등 주요 파트너들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TGV는 지난 4년간 56번의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유망한 초기단계의 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오는 16일에 TGV 글로벌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