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캘리포니아의 최대 독립 에스크로 회사 중 하나인 글렌 오크스 에스크로(Glen Oaks Escrow)가 비트코인 지원 대출로 첫 부동산 재조정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동사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리파이낸싱이 완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7월 28일 발표에서 이 회사는 이전에 BTC를 결제의 형태로 사용한 많은 부동산 거래를 촉진시켰다고 덧붙였다.
2018년부터 비트코인 결제 수령을 시작한 글렌 오크스 에스크로는 이번 거래가 채무자와 채권자에게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이 명확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회사 최고운영책임자 조 커티스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대출업자가 재융자를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 결제방식이 어떻게 사용되며 누가 사용하는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그는 부동산 거래에서 주택 구매자가 아닌 대출자가 BTC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이 기술이 여전히 우리 산업에 새로운 것으로 여겨지더라도 계속해서 더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부동산 발전 사례는, 미국 유타주의 한 도지코인 마니아 구매자가 DOGE로 결제 할 경우 자신의 부동산에 대해 10%의 할인을 제공한 것이다.
지난 27일 현지 한 TV방송사는 이 소유주가 38만9000달러짜리 주택을 매물로 내놨으며, 7개의 가상화폐를 받아들일 예정이지만 도지코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10% 할인이 도지코인의 가격 인상으로 빠르게 만회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할인 적용 후 구매에 필요한 DOGE 금액은 현재 가격으로 약 170만 토큰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코인텔레그래프는 텍사스에서 발생한 최초의 BTC 부동산 거래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