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수익의 일부를 자선적인 목적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는 신흥 분산형 금융(DeFi) 프로젝트인 뭉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기부 산업에 상당한 활력을 주고 있는 The Giving Block과 공식 제휴를 맺었다.
이 새로운 협약은 더 기빙블럭의 증가하는 암호화폐 비수익 커뮤니티와 뭉크 네트워크를 연결시켜주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아끼는 원인에 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 제휴로 새로운 비영리 단체들이 뭉크의 기부금을 직접 받아들이고 더 기빙 블록의 모금 플랫폼에 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약 자신의 재산 1%를 자선단체에 기부했을 시에는 디지털 자산의 현재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총 200억 달러를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난 5월 뭉크는 아프리카의 말라리아와 다른 질병들을 퇴치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기브웰 최대 임팩트 펀드로 대표되는 개발도상국들을 위해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The Giving Block의 공동 설립자인 알렉스 윌슨(Alex Wilson_에 따르면, 뭉크는 두 달 만에 거의 3백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는 “이를 통해 놀라운 명분을 뒷받침하고 큰 파장을 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에 새로운 이용자을 계속 노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뭉크의 CEO인 로드리고 실바도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는 더 많은 이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미래 발전과 함께,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린워터 비영리 단체가 연예인이 후원하는 비트코인 워터트러스트(Bitcoin Water Trust)를 출시한다.
암호화폐 중심의 자선단체는 궁극적으로 탈중앙화 자치단체(DAO)의 기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자선단체인 Endaoment에 대한 2백만 달러 이상의 자금 지원에서 증명되었듯이 계속해서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The Giving Block에 대해서는 미국암학회 등 비영리단체가 비트코인(BTC), 이더(ETH)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암호화폐 기부업계에서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더 기빙 블록은 더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크립토 기빙 서약을 시작했다.
기빙블록은 마이클 사일러, 엘론 머스크, 브레인 암스트롱, 조셉 루빈 등의 유명 인사들에게 공개 초대장을 보냈으며 아직까지 참여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