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는 가나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CBDC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가오는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 (CBDC)의 오프라인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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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가나은행(BoG)의 핀테크·혁신 책임자인 콰메 오퐁은 이날 가나경제포럼에서 가나의 디지털 화폐 ‘e-cedi’가 오프라인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퐁은 오프라인 기능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전기 및 인터넷 접속이 부족한 가나이인들이 국내 CBDC를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cedi는 또한 몇몇 스마트 카드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카드는 칩이 달린 플라스틱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로, 사용자가 미리 채워둔 잔액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다.
분권형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활용해 환경재해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사한 제도가 옥스팜에 의해 시범 적용되고 있다.
한편, 2019년 발간된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당시 가나인의 84%가 안정적인 전기접근성을 갖고 있었고, 53%만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었다.
지난 8월, BoG는 가나의 소매 CBDC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 독일 금융회사인 Giesecke+Devrient와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지난 7월 제5차 가나 무역금융회의에서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이 아프리카 정부가 디지털 통화를 유럽 전역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