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HomeToday독일 도이치은행, “비트코인 이번 해 하반기에 2만8000달러대로 상승 가능성 있어”

독일 도이치은행, “비트코인 이번 해 하반기에 2만8000달러대로 상승 가능성 있어”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번 2022년 하반기에 다시 2만8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 도이치은행(Deutsche Bank)의 애널리스트 마리옹 라부르와 갈리나 포즈드냐코바는 얼마 전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해 말까지 약 2만8000달러 선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그가 내놓은 분석에 의하면 주식과 비트코인의 긴밀한 상관 관계까지 고려해본다면 이번 2022년 말 주가 상승은 곧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은행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 시장보다 가격 안정 면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공통적인 가치평가 모델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인 금에 비유하기 힘들고 오히려 시장에서 많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다이아몬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블록웨어솔루션(Blockware Solutions)의 온체인 분석가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는 얼마 전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인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가격 행동과 어느정도 상관성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투자자들이 중앙집권적 거래소에 대해 낮은 신뢰를 갖고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크립토뉴스는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대량 인출된 것은 대개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의미하므로 가격에 대한 호재로 작용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한 주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가격은 점점 하락해 현재 2만 달러(약 2594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는 역대급 인플레이션 및 기준금리 인상이 소식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