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독일 명품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Hugo Boss)가 최근 NFT 프로젝트 이매지너리 원스와 함께 자체 NFT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휴고보스 측은 이와 관련해 “NFT를 통해 자사의 의류를 메타버스에 가져갈 것”이라면서, “11월 초에 출시 예정인 해당 NFT 컬렉션은 1,001 개의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며, 컬렉션 타이틀은 EYE(Embrace Your Emotions)”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스위스 기반 암호화폐 은행인 시그넘뱅크(Sygnum Bank)가 최근 태국 미디어 대기업 티앤비 미디어 글로벌(T&B Media Global)의 3억 달러 규모 ‘주식-NFT’ 하이브리드 펀딩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그넘뱅크는 티앤비 미디어 글로벌에 ‘주식-NFT’ 하이브리드 펀딩에 대한 컨설팅 및 구조 셋업, 메타버스 토큰 경제 모델 개발, 기존 토큰에 대한 커스터디 등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티앤비 미디어 글로벌은 해당 펀딩으로 끌어모은 투자금을 향후 상호 연결 메타버스 플랫폼 트랜스루시아(Translucia) 개발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런치패드를 목표로 개발중인 상태다.
한편, 같은 날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NPT)이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NFT 지갑 기능을 추가하고 관련 파트너사 모집을 확대하는 등 ‘NFT 사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네오핀 유저들은 앱 내에서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디파이 서비스, NFT 지갑 기능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오핀의 NFT 지갑은 클레이튼(KLAY) 기반 KIP-17, 이더리움(ETH) 기반 ERC-721 표준을 우선 지원하며 추후 지원 체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네오핀은 파트너사 확대를 위해 웹사이트 내 NFT 오픈플랫폼 페이지를 신설했는데, 국내외 NFT 파트너사들이 해당 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NFT 프로젝트를 소개하면, 네오핀에서 검증 후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