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투자 베히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가 5월 BTC 가격 폭락 이후 최대 할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BTC/USD가 4만4000달러 가까이 거래되면서 GBTC 주가가 현물보다 16.5% 이상 낮은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각종 암호화폐 펀드를 통틀어 42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인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기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눈에 띄는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6만4500달러에서 2만9000달러로 급락한 변동성 활동 기간 내내 진전은 더뎠다.
현물가격이 회복된 반면, GBTC 이자는 뒤떨어져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따라 감소하지 않고 늘어난 순자산가치(NAV)에 큰 할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주 할인폭은 7월부터 최저점을 넘기기도 했는데, 이는 5월 가격 폭락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GBTC 펀드의 실적에 대한 논평에서 통계학자 윌리 우는 이전 거래 조건 외에 관리비를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 토론에서 인기 해설가 BTC아카이브에 대해 “600k+BTC의 2% 수수료 때문에 GBTC가 역전됐다. 그러나 이는 딥 전 거품 거래에 의해 과잉공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를 줄일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적정 잔액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이다. 기업들 역시 딥을 사들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랫동안 부정적인 시장 영향력이 될 것으로 우려되었던 GBTC 잠금 해제 이벤트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경우 이미 뚜렷한 시장 영향 없이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