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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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환매 & FTX 매도압력 따른 BTC 급락, 조만간 해소될 것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하락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 환매와 FTX의 포지션 매도 압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6~8거래일 안에 매도 압력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그레이스케일이 총 4000 BTC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약 2억 달러 규모로, ETF 환매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는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등 대다수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의 감시 공유 파트너다.

같은 날 월터블룸버그가 X를 통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마진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CBOE의 글로벌 마켓은 산하 CBOE 디지털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마진 거래, 선물 계약을 포함한 암호화폐 레버리지 파생상품 제공에 대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을 받았으며, 1월 중으로 미국 최초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현물과 레버리지 파생 상품 거래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200위에 랭크 돼 있는 고래 주소 ’17AwNgGZZ8tjMtBVMuQAWRpLzH5ceH1dU’가 국내시간 기준 1월 13일 6시 6분 경 4,958.28 BTC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시 시세 기준 약 2.16억 달러(=2,840억 4,000만원) 규모다. 

해당 주소는 지난 1월 11일 생성된 주소로, 12일부터 꾸준히 BTC를 매집해 현재 약 7,857.81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미실현 손익은 -1,591만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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