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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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순유출 지속되는 가운데…호들러들, 가격상승 기대하며 ‘매도 기피’

3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자신의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는 오늘(13거래일) 2.21억 달러(=2,951억 6,760만원) 상당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제(1.92억 달러 상당 순유출)보다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공개된 그레이스케일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13거래일인 1월 30일 기준 GBTC의 BTC 총 보유량이 49만2,112.4534 BTC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29일) 대비 4,461 BTC 만큼 감소한 수치로, 현재 GBTC의 총 발행주 수는 550,730,100개이며, GBTC 1주는 0.00089356 BTC에 해당한다. 

반면, 비트와이즈 BITB의 BTC 보유량은 같은 기간 501.61 BTC 늘어난 1만4,541.BTC(6.34억 달러=8,467억 7,04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글래스노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자 대다수가 현재 가격에 매도하길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현재 보유기간별 BTC 보유 주소들의 보유 비율은 사상 최대치 근접 수준에 머물러있는데, 보유 주소들은 현물 가격 및 변동성 상승을 기다리는 듯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BTC를 1~2년 보유한 주소 중 잠재적 매도 압력이 있기도 한데, 이들 중 상당수는 GBTC와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K33 리서치의 보고서에서는 “BTC 현물 거래량은 ETF 승인 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도, “다만 BTC 현물 ETF 관련 움직임 대부분은 현물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장외거래(OTC)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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