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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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17% 하회…’다시 높아진 현물 ETF 승인 기대감’

12일(현지시간)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CEO가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현물 BTC 대비 할인율이 16.5%로 다시 좁혀졌다”고 전했다. 

그가 X에 함께 첨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GBTC 할인율은 지난 6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할인폭을 줄이기 시작해 9월 일시적으로 20% 이상으로 되돌려진 뒤 최근에 다시 16.55%까지 줄어들었다. 

제라시 CEO는 “이는 BTC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실시간 기대감을 반영하며, 낙관 정서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21Shares)의 모기업 21.co가 보고서를 통해 “강세장 전제 하에 자산 토큰화 시장 규모는 2030년에 최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하락장을 전제로 했을 때는 약 3조 5000억 달러 수준일 것“이라면서,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1,180억 달러(159조 1,938억 원) 상당의 자산 토큰화가 이뤄졌다. 이 중 이더리움이 58%로 1위를 차지했고 현재 650억 달러(87조 7,045억 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에 이어 2위는 38%를 기록한 트론(TRX)이 차지했으며, 토큰화 원자재와 토큰화 국채 AUM은 각각 9.23억 달러, 6.75억 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토큰화 채권 시장은 연초 대비 500% 이상 성장했다”면서, “토큰화 자산 이용자는 현재까지 약 470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토큰화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보고서는 “사용자 유입이 더딘 이유는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인터넷 및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다행인 점은 블록체인은 토큰화를 통해 기존 금융 소프트웨어와 더 많이 결합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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