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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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io, ‘파산 임박’ 허위사실 유포자에 법적조치 진행할 것!

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CEX) 중 하나인 게이트아이오(Gate.io)가 “파산이 임박했다”는 허위소문을 퍼뜨리는 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Gate.io와 최근 문제가 드러난 교차 체인 프로토콜인 멀티체인(Multichain) 간의 관련성에 대한 토론을 벌여왔다.

4일(현지시간) 터키어로 작성된 공식 트위터 계정은 공지를 통해 “구체적인 출처에 의존하지 않고 소문과 가십만으로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사람들에 대한 법적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SNS 상에서 Gate.io의 파산 소문이 만연하게 된 데에는 멀티체인과 관련해 거래소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이 크게 작용했다. 

멀티체인 프로토콜은 지난 5월 24일 노드 문제로 인해 거래가 지연된 후,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개발 팀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 액세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CEO에게 연락할 수 없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는 멀티체인 CEO가 중국에서 체포됐으며, 15억 달러 이상의 스마트 계약 자금이 중구 당국으로 부터 압수됐다는 이전 소문을 더욱 부채질하는 꼴이 됐다.

5월 24일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Gate.io의 플랫폼에서 멀티체인 토큰(MULTI)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31일 Gate.io 측은 처음으로 유동성 문제에 대해 거론 및 부인하며, 거래소 운영이 “건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출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트위터와 텔레그램 채널 등을 통해 거래소 유저들이 자금을 인출했다는 보고가 넘쳐났지만, Gate.io의 거래량은 지난 며칠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외신 보도 시점 기준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의 자체 토큰인 게이트토큰(GT)은 지난 7일 동안 9.6% 하락한 4.29달러에 거래됐다. 2013년 케이맨 제도에서 처음 설립된 Gate.io는 홍콩, 터키, 두바이로 해외 확장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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