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 시메온 하이먼 프로셰어스 최고경영자(CEO)가 20일 CNBC 속보 코너에서 비트코인 연동형 ETF의 첫 출범을 논의했다.
BITO로도 알려진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는 CME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기초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밥 피사노 CNBC 해설위원은 BTC 선물이 BTC 현물가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공유했다.
하이먼은 “선물 시장은 가격 발견에 더 좋은 장소다”라며 “CME 선물 시장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거래량이 많고 우리는 7/28일에 비슷한 뮤추얼 펀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금요일에 론칭한 이후 비트코인 기준금리는 52%, BTC 뮤추얼 펀드는 52%, BTC 그리스케일 트러스트는 37% 올랐다”고 밝혔다.
발키리의 비트코인 전략 ETF 등 다른 BTC 연계 펀드들이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볼트 크립토 산업 혁명과 테크 ETF라고 불리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펀드도 곧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피사노는 앞서 게리 겐슬러 SEC 의장에게 BTC 선물연계 펀드 발행과 BTC 완전연계 펀드 발행에 대해 같은 우려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겐슬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투자자가 보호하는 경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라며, “BTC 선물은 지난 4년간 SEC의 자매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감독해 왔다. 지난 4년간 연방 규제 기관에 의해 감독되어 왔으며 1940년 투자 회사법을 통해 SEC의 관할권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하이먼은 BTC의 가격 행동, 미국 증권법,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언급하며 새로운 펀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리고는 “우리는 그것이 꽤 잘 거래될 것이라고 믿으며, 40액트 ETF에서 거래되는 규제된 선물은 방관자로 대기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BTC가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