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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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은행, DCBDC 개발 진행

가나은행(BoG)이 독일 통화기술 제공업체와 손잡고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개발에 한 발 더 내딛고 있다.

독일 은행권 및 증권인쇄업체 기제케디브리엔트(G+D)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CBDC를 시범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BoG가 11일 공식 발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G+D는 가나의 국화인 세디(Cedi)의 디지털 발행 시범을 위해 필리아(Filia)로 알려진 자체 CBDC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화폐는 국내 은행, 상인, 결제 서비스 제공자, 소비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시범적으로 테스트된다.

이 프로젝트는 가나의 디지털화 전략인 디지털 가나 어젠다의 일환이며, 3000만 인구의 데이터와 정부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cedi로도 알려진 이 디지털 세디는 디지털 대안으로 국가의 전통적인 통화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발표에 따르면 CBDC는 은행 계좌나 계약서, 스마트폰 없이 결제가 용이해야 한다.

어니스트 애디슨 BoG 총재는 “e-cedi는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금융 부문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모든 지표에서 볼 때 이 개념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가 이 새로운 개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하무두 바우미아 가나 부통령은 최근 아프리카 정부가 대륙 전체의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통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지난 7월 말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무역은 “단일 중앙 결제” 시스템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원래는 고품질 통화·증권 인쇄를 전문으로 하던 G+D는 최근 디지털 결제와 CBDC 기술에 집중됐다. 지난해 8월 현재 G+D는 태국은행 등 6개 글로벌 중앙은행과 필리아 기술을 활용해 CBDC를 만드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G+D는 CBDC 기술 외에도 지난해 1,700만 달러 규모의 스위스 스타트업 메타코(Metaco)를 대상으로 한 1,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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