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블록체인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인 코인플러그와 인공지능 안면인식 전문기업인 씨유박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은 비대면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여 선불충전 및 포인트 교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다.
이번 계획은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중 하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프로젝트는 상품 결제 방식을 사람들이 기존에 이용해왔던 결제 수단이 아닌, 포스기에 설치된 안면인식 디바이스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전환시켜 실제 생활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극 구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비대면 상황에 맞게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이 구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인증)와 전자서명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생체 정보 유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생체 인증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생체 인증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더욱 고도화된 프로그램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안면인식 기반의 비대면 결제 인증 앱으로 개인별 시스템을 구성하고, 오프라인 가맹점까지 두어 보다 완전한 모습의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비대면 결제 서비스 플랫폼은 올해 말까지 구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안면인식 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 이상 성장하고 있고, 이 추세에 맞춰서 이번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여 우리나라 결제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