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기 PFP NFT ‘퍼지펭귄’의 바닥가가 지난 2주 동안 78%, 한 달 동안 8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퍼지펭귄의 CEO 루카 넷츠는 “이번 주 어린이 도서 및 대체불가 필름(Non-Fungible Films)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퍼지펭귄은 퍼지 토이스(Pudgy Toys) 라인을 발표하고, 퍼지 NFT를 위한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지난 일요일에는 난센 CEO를 비롯한 9명의 새로운 자문위원회 멤버를 발표하기도 했다.
NFT프라이스플로어에 따르면, 퍼지펭귄 바닥가는 4.09ETH를 기록 중이며 7시간 전 퍼지펭귄 #6873은 컬렉션 최고가인 400ETH에 판매됐다.
또한 이날 크립토포테이토는 BAYC NFT 바닥가가 67ETH로 하락하며, 8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부터 벤드다오(BendDAO) 등 NFT 담보 대출 플랫폼에서 대규모 청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바 있다.
대체 불가능한 NFT의 특성상 NFT마다 구매자가 있어야 하므로, 유동성이 낮은 시기에 시장은 더 큰 위기를 겪게 된다. BAYC 이외에 MAYC 바닥가 또한 약 12ETH를 기록하며, 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전 오픈씨 상품책임자 나다니엘 채스테인이 내부거래 관련 소송에서 기각을 주장했다.
채스테인은 지난 6월 내부거래 관련,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는 NFT가 기업 홈페이지에 등록되기 전 내부 기밀 정보를 이용해 NFT를 비밀리에 선 구매 한 혐의를 받는다.
채스테인은 익명의 월렛과 계정을 사용해 NFT를 구매했으며, 오픈씨는 향후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피고측 변호인단은 사기가 증권이나 상품 거래를 기반으로 한다며, NFT는 증권도 상품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한편, 같은 날 영국 시장 조사 기업 주니퍼 리서치는 2027년 전세계 NFT 거래량이 4000만 건을 기록, 올해(2400만건)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중에서도 메타버스 관련 NFT 거래량이 5년간 50만 건에서 980만 건으로 20배 가량 증가하면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두고 주니퍼 리서치는 “몰입형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메타버스의 상용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