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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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2차 ‘솔라나 락업 토큰’ 판매, “경매 형식” 진행 예정!

더블록에 따르면, 파산한 거래소 FTX의 다음 락업 솔라나 토큰 매각이 잠재적 구매자들로부터 이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번 판매의 경우 정해진 가격에 판매되는 방식이 아니라 ‘경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피겨(Figure)의 마이크 캐그니 CEO에 따르면, 앞서 FTX가 19억 달러 상당의 거래소 보유 솔라나 락업 토큰을 갤럭시 디지털과 판테라 같은 업계 기업에 1차 매각한 데 이어, 다가오는 다음 2차 매각은 ‘경매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만 매각에 대한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FTX가 붕괴될 당시 보유했던 디지털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솔라나 락업 토큰은 지금까지 거래소가 보유량의 약 3분의 2에 대한 매각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토큰 당 약 60달러의 가격으로 26억 달러 상당의 ‘채권자 반환 명목’의 자산이 확보됐다.

현재 솔라나는 1개 당 가격이 150달러가 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해당 매각 토큰 구매자는 상당한 이익을 기록하게 됐지만 락업에 따른 ‘판매금지 기한’ 조건이 설정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될 우려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다가오는 FTX의 솔라나 락업 토큰에 대한 관심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캐그니 CEO의 피켜 마켓은 미국 외 투자자와 공인된 미국 투자자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특수목적 집합투자기구를 만들 계획이며, 이 같은 계획은 FTX 채권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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