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더리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어크로스 프로토콜의 설립자 하트 램버가 X를 통해 “레이어제로의 기본 시스템은 탈중앙화 측면에서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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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릴레이어 코드도 비공개인 데다, 구글을 오라클로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매우 중앙집중화 돼 있다”면서, “레이어제로가 구글 대신 폴리히드라, 체인링크 등을 오라클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올렸던 포스팅들은 레이어제로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건강한 논의를 하고자 했던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어크로스 등 9개 프로토콜은 레이어제로의 wstETH 브릿지를 비판하며, 오픈 브릿지 표준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을 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최근 이키가이 애셋 매니지먼트의 창업자인 트래비스 클링이 “구글의 앤트로픽에 대한 20억 달러(=2조 6,990억원) 투자는 FTX가 파산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FTX 파산은 현 시점 상 거의 완전한 회복이 가능해 보인다. 지불이 완료되는 데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현재 부동산 자산과 고객 예금은 대략 1:1의 비율”라고 말했다.
앞서 FTX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지분을 12.5%~33%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