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부문 이사인 코너 그로건이 자신의 X를 통해 “FTX와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파산한 지 14개월이 지났지만, 이들은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에 수백만 달러 규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여러 체인과 수십개 지갑에 걸쳐 있다”며, “FTX는 1달 전 10만 USDC(=1억 3,380만원)를 파밍한 뒤 나머지 자산을 그대로 남겨뒀다. 그들이 받는 보상이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사용 중인 프로토콜, 체인이 생소할 수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가장 이상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멀티체인 디파이 레이어1 큐레이팅 생태계 프로젝트 라이프(LIF3)가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이저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 LIF3 토큰을 상장하며 디파이 보급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트파이넥스는 국내시간 기준 22시 30분, 달러화 및 USDT 마켓에 ERC20 기반 LIF3를 상장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라이프 측은 “최근 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LIF3 토큰을 팬텀(FTM)에서 이더리움(ETH)으로 마이그레이션 했다”며, “또 비트파이넥스 상장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쉽게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라이프 팀의 비전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크라켄이 규정 준수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독일 디지털 은행 N26 및 코인베이스 임원 출신의 2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영입한 질 비앤로사는 N26와 삼성전자에서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역임한 바 있으며, 크라켄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된다.
아울러 코인베이스 유럽 책임자 및 법률 고문을 역임했던 마커스 휴즈는 크라켄 글로벌 규제 전략 책임자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