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 상장사 FSN과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는 자사 암호화폐 ‘식스(SIX)’가 지난 2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스의 상장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으로는 코인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해외 거래소까지 포함하면 비트렉스, 비트컵, 리퀴드, 집멕스를 포함하여 총 6번째 상장에 해당한다.
FSN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식스의 인지도 제고 및 연관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는데 이번 빗썸 상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SN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NFT의 근간인 컨텐츠 저작권 보호 및 보상 프로젝트 식스를 런칭하였으며, 현재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를 론칭해 PFP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판 시킨 바 있다.
현재 FSN은 지속적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으로,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온·오프체인의 비즈니스 토큰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식스프로토콜’을 오는 상반기 중에 론칭 할 예정이다. 아울러 NFT 마켓플레이스의 출시도 앞두고 있는 상황.
한편, FSN 이상석 각자 대표이사는 “식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도 상장하게 되면서 FSN과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사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크립토 자산운용 상품, NFT 마켓플레이스, 식스프로토콜 등 다채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예정된 만큼 당사의 관련 사업 확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