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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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부터 UAE까지, 부동산에 암호화폐ㆍNFT 활용 방안 주목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월가가 암호화폐, NFT를 활용한 주택담보대출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펌 시들리 오스틴의 파트너 스티브 블레빗은 “암호화폐, NFT를 활용한 몇 가지 대출 문제에 대해 조언했다”며, “이 분야에 쏠린 많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새로운 자산군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초 플로리다주 탬파에 소재한 한 주택은 NFT 형태로 팔린 바 있다.

또한 이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대형 부동산 기업 다맥 프로퍼티스가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의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맥 측 관계자는 “암호화폐 결제는 두바이 부동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암호화폐 보유 고객들을 위한 움직임은 새로운 세대 및 업계의 미래 경제 모델 구축과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우리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메타버스 건설을 목표로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맥은 2002년 설립 후 영국, 카타르, 사우비아라비아 등 다수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지낸해 기준 매출은 8억 1680만 달러다.

한편, 최근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미래를 여는 ‘다음 장(next chapters)’이라고 표현했다.

애덤스 시장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미래에도 계속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관련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국회의원 및 업계 관계자와 협력과 전통 금융 부문을 신흥 영역과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나의 목표는 이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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