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BBQ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코트인 ‘치빡이’ 이미지를 활용한 NFT를 선발행한다.
총 1만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치빡이 NFT는 소유 고객 한정으로 특별한 행사와 할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사 시작 직후부터 일 1000명 이상의 참여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설문조사에 응하는 것만으로도 NFT 증정 행사에 쉽게 응모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참여율을 이끌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BBQ 한정판 NFT 증정’ 행사는 자사앱(BBQ앱)과 BBQ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롯데푸드는 식품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한 브랜드 게임을 론칭했다.
로블록스에는 에센뽀득 브랜드 캠핑장을 꾸몄고, 캠핑장 곳곳에 에센뽀득 아이템과 소시지 캐릭터를 배치했다.
에센뽀득 브랜드 캠핑장이라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배경음악도 광고음악을 적용했다.
메타버스 캠핑을 재미있게 즐기기만 하면 실제 캠핑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받을 수도 있고, 에센뽀득 캠핑 인증샷을 개인 SNS채널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푸드는 MZ세대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
편의점 GS25는 크리에이터 렌지와 손잡고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전용 아이템을 제작·판매한다.
GS25는 렌지와 제페토 가상현실 공간 GS25 맛있성 삼김이 왕자와 어울리는 드레스, 예복, 로브, 머리띠, 치킨봉 등 5종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U도 이달 초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들을 가상현실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구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업계 최초로 제페토에 단독 공식 맵 배라 팩토리를 론칭했다.
이디야커피가 제페토에 오픈한 ‘이디야 포시즌카페점은 누적 방문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