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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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IP 기반 NFT 상품 개발 진행중

최근 핀테크 업체 ‘핑거’가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NFT 상품 개발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핑거는 지난 9월 23일, 무형자산인 지식재산권과 디지털아트웍이 합쳐진 혁신적인 NFT(대체불가능토큰) 상품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핑거측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당사는 이번 해 7월 경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했던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현재 진행중이다.

회사는 해당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중인 블록체인 바탕의 특허 NFT 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식재산권 NFT 상품의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핑거 기술연구소의 서영준 소장은 “특허 NFT 상품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특허의 내용 또는 소유 기업의 특성과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2022년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한 두 건 정도의 특허를 서로 다른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 상품화해 개발,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해당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핑거는 특허 NFT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엔진을 활용중인데, 콘텐츠 크리에이터 엔진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특허 분류 및 키워드에 적합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핑거의 한 관계자는 “실물자산의 유동화는 IT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기술 및 노하우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는 지식재산권 NFT 사업은 크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핑거는 지식재산권 NFT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자산 디지털화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핑거는 앞서 지난 8월 말 ‘블록체인 기반 특허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 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핵심 로드맵을 준비,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핑거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비롯해 가장자산, 특허, NFT, 보안, 법률 등의 전문 영역에 전문가 자문단을 모으고, 정기적으로 기술 및 법률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예방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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