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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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공공성 문제 거론

부산시가 진행중인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관련해 최근 금융사들이 사업 공공성 문제를 두고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는 사업 공공성에 집중하며 기관 설립을 추진하고자 하지만 현재 금융권들 입장에서는 사업의 공공성 확보 여부가 확실하진 않다고 보고 있다.

한편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정작 부산시가 출자하지 않는 경우 결국 민간사업자와 다를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대 대형 거래소와 같은 선 상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인데 아직 장점이 파악되지 않는상황”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와 빠르면 2023년 초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이미 알려져있는 기존 암호화폐 뿐만이 아니라 증권형토큰(ST),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조성, 확대를 위한 계획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다양한 민간 업체들 및 기타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5일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마련된 블록체인 기업 입주 공간 ‘비스페이스(B-Space)’를 확장하고 4개 기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에 입주가 마감된 비스페이스에는 약 15개의 기업이 들어가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이 창업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이들 가운데 4개의 기업들은 역외 기업으로 알려져있으며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플랫폼, 핀테크, 메타버스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비스페이스(b-space)에 입주하여 “가상공간과 NFT 작품을 결합”하는 서비스를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주)뉴다이브는 지난 5월 6일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와 사업 관련MOU를 체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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