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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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디지털, 암호화폐 사업확대 위한 신규채용으로 직원규모 70% 늘릴 것

글로벌 자산운용 대형기업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의 암호화폐 계열사인 피델리티디지털이 암호화폐 사업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형 금융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증가하는 후원을 감당하기 위해 직원 규모를 약 70% 늘릴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최소 100명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 인력은 솔트레이크시티, 보스턴, 더블린 등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수 확대의 일환으로 피델리티 디지털 사장인 톰 제솝은 회사가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노출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블룸버그에 “우리는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보였기 때문에 그 수요를 앞서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더리움(ETH) 기반 상품에 대한 투자유입이 비트코인을 앞지르는 경우도 있어, 연초부터 ETH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신규채용은 암호화폐 투자와 수탁 카탈로그로 다양화하는 것 외에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상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거래처와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주 7일 운영된다.

제솝은 피델리티 디지털은 이 운영 패러다임을 반영하기 위해 회사의 운영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봤다.

제솝은 헤지펀드와 패밀리오피스를 넘어 제도적 암호화폐 관심의 진화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도 제시했다.

피델리티 디지털 최고 책임자에 따르면, 은퇴 고문과 기업들은 현재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어떤 형태의 노출 형태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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