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라 붕괴 사태로 급락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달러 지지선에서 치열한 매수-매도 접전이 벌어진 끝에 3만 달러에 안착한 모습이다.
23일 시총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전 대비 2.83%증가한 3만27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2만9275달러, 최고 3만425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부터 비트코인은 3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3만 달러를 상회하면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는 등 핵심 가격 수준인 3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
그러던 비트코인 가격이 오늘 오전 7시 경 부터 3만 달러 대에 안착했다.
테라 사태로 인한 충격이 점차 진정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 역시 3만 달러 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2%하락한 3만87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의 경우 전일 대비 4점 하락한 10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극도의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