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웹3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파티시아 블록체인’이 최근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파티시아 블록체인측은 지난 9월 3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 2049’에 참여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앞으로 파티시아 블록체인측은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 분쟁 등에 대해 자금 조성 및 지원하고자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다자간컴퓨팅(MPC)과 영지식증명 알고리즘 기술 등을 바탕으로 보안 및 확장성, 프라이버시 보호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트랜잭션 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전 세계에서 현재 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이나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경우 일반적으로 은행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지 않고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상황의 타개책으로써 자금 지원의 핵심 수단인 ‘스테이블코인’이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 신속한 자금 조달과 함께 합리적인 수수료, 이체 내역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파티시아블록체인재단의 커트 닐슨 회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지역에 투명한 자금 조달과 경제 안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노력하고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에 파티시아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MPC를 활용중인 파티시아 블록체인의 우수한 기술적 성능 및 보안 기능을 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이번 해 5월경 바이낸스 자선재단과 자선 단체로 알려진 ‘레드(RED)’와 협력을 진행하고 코로나19 백신 기금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유수 단체들 및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맺고있으며, 폴리곤과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하고 폴리곤에서 새롭게 구축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에, 프라이버시 보호에 적합한 파티시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