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는 규정 A 주식 제공에 대한 엑소더스(Exodus) 지갑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소더스 주식은 이제 지갑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지갑 제공업체 엑소더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자사주 매각 허가를 받았다.
3일 엑소더스 공문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관세형 암호화폐 소프트웨어 플랫폼 ‘엑소더스’를 개발한 델라웨어 법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정 A에 따른 A등급 보통주 제공 자격을 인정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해당 주식은 8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에 나와 지갑 자체를 통해 구할 수 있게 됐다. 수년간 엑소더스는 일련의 디지털 자산과 호환되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을 위한 데스크톱 지갑으로 존재해왔다. 이 지갑에는 사용자가 지갑 내의 자산 간에 교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서도 엑소더스 주식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엑소더스는 관련 서류에 상세히 기술된 바와 같이 지난 2월에 SEC에 규정 A 제안을 신청했다. 규정 A는 [Investor.gov]의 정보에 기초하여, 기업이 미등록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면제 형태를 제공한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A등급 보통주 1개당 27.42달러의 가격에 주목했다. 이 성명서는 “매수자는 한번에 273만3229주까지 매입할 수 있다”면서, “모든 투자자는 엑소더스 전송 에이전트인 시큐리타이즈에 등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주식은 미국 거주자만 살 수 있지만 애리조나, 플로리다, 텍사스 주민들은 불가능하다.
성명서는 또한 “엑소더스사는 현재 엑소더스 주식의 가용성이 잠재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대체 거래 시스템(ATS)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엑소더스는 이번 공모에서 9개월 이내에 t제로 ATS를 포함한 여러 ATS에서 A등급 보통주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