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HomeToday일부 고래 팔았어도, 대부분 고래ㆍ채굴자들은 가격상승 기대하며 매집중인 것으로 드러나

일부 고래 팔았어도, 대부분 고래ㆍ채굴자들은 가격상승 기대하며 매집중인 것으로 드러나

최근 딥을 이용하여 비트코인(BTC) 고래들이 비축에 나섰는데, 지난 25일 동안 ‘백만장자’ 지갑 주소에서 약 9만 비트코인 (약 3,670억 달러 상당)을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축적은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집계업체 샌티멘트가 파악한 것으로, 이 회사는 “백만장자 계층” 주소로 여겨지는 100 ~1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지갑이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들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현재 비트코인 공급의 48.7%를 차지하고 밝혔다.

최근 이들의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백만장자 주소들에서 보유한 비트코인 수가 7주 만에 최고치인 911만 BTC를 넘어서는 등 4월 중순에 비해 불과 몇 퍼센트 하락한 수치였다고 한다.

또한 온라인 분석 업체인 글래스노드가 매주 채굴자 주소들에서 유출되는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약 170만 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확인하면서, 채굴자들 역시 BTC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또한 고래들로부터 반대편 규모를 살펴봤을 때, 비트코인을 1비트코인 이하로 보유하고 있는 주소로 대표되는 소규모 집단의 비중은 2017년 12월 이후 두 배로 증가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고래와 채굴자들이 가격 폭등을 기대하며 코인을 대거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편, 거래 모니터사인 ‘웨일 어럴트’는 14일 이후 코인베이스로 향하는 약 5천 BTC의 송금액을 확인하면서, 적어도 대형 투자자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을 거래하려고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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