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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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AML 개정안 내 암호화폐 관련 조항 ‘1000유로 이상’ 결제기준 부활?!…28일 표결예정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자금세탁방지법(AML) 개정안의 암호화폐 익명 결제 금지 조항에서 ‘1,000 유로 이상 결제’ 기준이 다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앞서 유럽의회는 자금세탁방지법 기준을 암호화폐에도 적용해, 암호화폐 익명 결제를 금지하는 조항을 통과시킨 바 있는데, 당시 통과된 규정에서는 ‘1,000 유로 이상’이라는 기준이 빠지게 되면서 1,000 유로 미만 암호화폐 거래 역시 거래 당사자 정보를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최근 법안에서는 다시 ‘1,000 유로 기준’을 적용했다는 게 외신의 진단이며, 해당 법안은 오는 28일(현지시간) 공동위원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인플레이션을 바라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시각은 옳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들의 맹목적인 비트코인 신앙은 틀렸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과 인플레이션이 금융위기를 불러 올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금융 위기는 훨씬 더 큰 통화 및 국가 부채 위기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금을 사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같은 날 미국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자체 발간 보고서를 통해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의 차량 소유권 토큰화 프로젝트를 두고 “연방 기관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한 우수 사례”라는 평가를 내놨다. 

DMV는 테조스(XTZ)와 협력해 ‘셰도우 렛저’라는 프라이빗 테조스 테스트넷을 구축해 1400만대 이상의 차량 소유권을 토큰화했으며, 소유권은 NFT로 발행돼 판매 및 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BofA는 “해당 프로젝트는 몇 주가 소요되던 차량 소유권 발행 및 이전 시스템을 단 몇 분으로 단축했다”면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사기 행위 감소 및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재단이 최근 샤펠라(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 관련 버그 바운티 보상금을 최대 50만 달러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버그 바운티 보상의 2배 수준으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오는 4월 12일(현지시간) 샤펠라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적용을 전망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 후 이더리움 메인넷에 스테이킹된 ETH 출금 기능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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