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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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카법 준수 돕는 연합 출범, 헤데라·리플·앱토스 등 창립멤버

17일 크립토슬레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DLT 사이언스 재단(DSF)이 9월 16일 헤데라(Hedera), 리플(Ripple), 앱토스 재단(Aptos Foundation)을 창립 멤버로 하는 MiCA 크립토 얼라이언스(MiCA Crypto Alliance; 암호화폐 연합)의 출범을 발표했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승인한 최초의 암호화폐 규제법인 MiCA(암호화폐 자산 시장법) 규정은 혁신을 촉진하면서, 암호화폐 사용자를 보호하는 규제된 디지털 자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MiCA는 중앙 집중식 거래소를 포함 CASPs(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공급자)에 대한 엄격한 공개 요구 사항을 설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공급업체는 회사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야 하며, 대중이 액세스할 수 있는 백서 및 온라인 설명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앞서 카르다노 재단은 지난 7월 CCRI(Crypto Carbon Ratings Institute; 암호화폐 탄소 평가 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헤데라, 리플, 앱토스 재단을 포함한 MiCA 암호화폐 연합의 회원사는 DSF가 제공하는 독점적인 지속가능성 지표와 AI 기반 백서 생성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대해 DSF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파올로 타스카 박사는 ‘지속가능성 공개’ 요건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후 책임을 촉진하고 책임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헤데라의 최고 정책 책임자 닐미니 루빈은 MiCA 크립토 얼라이언스를 통해 네트워크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합은 블록체인이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와 업계 모두에 이익이 되는 응집력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앱토스 재단의 보조금 및 생태계 책임자인 바샤르 라자르 “공시 의무를 표준화하기 위한 조율된 노력은 웹3의 장기적인 성공과 신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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