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카포가 “이더리움 1,700 달러 지지선은 견고한만큼, 붕괴 시 카피출레이션(투자자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에 나서는 것)이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급락이 발생하면, 최대 1,000 달러선까지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ETH 1,700 달러 지지선 테스트는 총 다섯 차례 발생했는데, 이와 관련해 카포는 “ETH가 지속적인 지지 테스트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면 더 낮은 가격을 노리는 시장 참가자들의 매도 압력이 커진다. BTC 또한 30% 내린 21,000~23,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암호화폐 유동성 제공 플랫폼 우네트워크(WO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개발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우덱스’의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덱스는 기존 우네트워크의 중앙화 거래 플랫폼 우엑스(WOO X)의 온체인 버전으로, 니어프로토콜(NEAR) 상의 ‘오더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동된다.
이번 발표에서 우네트워크는 “우네트워크와 니어프로토콜이 인큐베이션에 참여한 디파이 최적화 인프라 오더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DEX를 구축하여, 유동성ㆍ고급 거래툴ㆍ맞춤형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미국 대형 헤지펀드 시타델이 버추파이낸셜 등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버추파이낸셜의 CEO인 더글러스 시푸가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시장 진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할 여지가 있다”면서 “시타델은 놀라운 회사이며 훌륭한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기관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 외에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