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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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비콘테인 스테이킹 물량, 전체 ETH 유통량의 11.18%

2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스테이킹을 위해 예치된 ETH 물량이 약 1만2,377 ETH를 기록하며, 비콘체인 출시 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

주간 비콘체인 예치 물량은 지난 5월 초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비콘체인에 예치된 ETH는 약 1,330만 ETH 이상으로, ETH 유통량의 약 11.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벤처 투자사 드래곤플라이캐피탈 소속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힐더베르트 물리에는 “ETH 유통량 중 이미 10% 이상의 물량이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됐다는 것은 이미 상당히 많은 ETH가 스테이킹 상태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어떤 이들은 머지(PoS 전환) 후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트 머지 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면서, “또 머지 후 하드포크로 파생될 가능성이 있는 ETHW를 얻기 위한 투기적 심리가 시장에 반영됐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기준 10 ETH 이상 보유 주소 수가 31만4,890 ETH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23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고 이더리움(Geth)’의 개발자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릴리즈한 Geth v1.10.22에 회귀 버그가 발생했다”며 “문제를 찾아서 해결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또 다른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네더마인드(nethermind)의 핵심 개발자 역시 “비슷한 회귀 버그가 v1.14.0에서 발생한 바 있으며, 현재 이를 해결한 상태”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를 두고 코인게이프는 클라이언트의 메인넷 머지 업그레이드 버그가 9월 15일 ETH 2.0머지를 지연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이더리움(ETH) 2.0머지(PoS 전환)의 모든 잠재적 하드포크에 대응할 수 있는 CSTs(Chain Split Tokens)을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CSTs는 ETHW(PoW ETH)로 ETHS나뉘며, 파생상품 마켓에서 쌍을 이뤄 거래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는 “ETH 머지가 실패할 경우 ETHS는 가치가 없어지고, ETHW는 ETH로 교환 가능하다”면서, “머지가 성공할 경우 ETHW는 가치가 없어지며, ETHS를 ETH로 교환 가능하며, 이더리움 하드포크와 머지가 모두 성공할 경우 이용자들은 각각의 ETHW와 ETHS로 크레딧을 제공 받게 된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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