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이 이번 7월에 최고가를 경신한 후 약 1억5000만 달러를 청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미국 현지)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이더리움이 월별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가 청산됐으며, 같은 날 시간당 거래량은 약 3억 달러를 넘어서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으로, 이더리움의 가격은 한 때 갑자기 급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월별 최고가인 1422달러까지 도달한 바 있다.
한편 코인글래스측이 발표한 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당시 청산이 진행됐던 포지션은 거의 단기(short) 포지션으로 알려져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간당 캔들(candle)은 지난 16일, 7% 폭으로 ‘급상승’하면서 바이낸스(Binance)에서 최고가 1422달러를 돌파했고, 거래량은 순식간에 3억 달러선을 넘어서게됐다.
이더리움 가격의 급상승 현상은 개발자들이 오는 9월의 ETH 2.0 합병 소식을 전해들은 지 단 하루만에 일어난 것으로,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이더리움은 하루동안 거의 10% 정도 가격이 폭등했고 48시간 기준으로 볼 때는 40% 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얼마 전 이더리움의 한계점으로 여겨지는 높은 가스비, 디앱의 확장성 제한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 나오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더리움과 경쟁할만한 블록체인은 아직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보는 상황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암흑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가 점점 하락하고, 이더리움이 원래 지닌 단점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2.0 업데이트를 앞두고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쭉 이더리움은 승자의 위치에 있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체이널리시스는 이런 세부사항 등을 포함한 ‘2022 웹 3.0 보고서:블록체인 비교분석’ 관련 내용을 오늘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솔라나, BNB체인 등을 분석한 내용이 담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