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더리움(ETH) 활성 주소 수(최근 7일 평균)가 2만8,346.589 개를 기록하며 최근 17개월 최저 수치를 경신했다.
2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 애널리스트 크리스틴 킴이 최근 열린 온라인 개발자 회의 결과를 정리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에리곤(Erigon)과 하이퍼렛저베수(Hyperledger Besu) 노드 문제 발생으로 네트워크 참여자의 25% 이상이 통합 활성화 이후 합의에서 제외됐다.
또한 네더마인드-테쿠 클라이언트 페어 관련해서도 몇 가지 문제가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킴은 “해당 문제는 통합과는 관련이 없지만, 이는 클라이언트들이 다가오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25일 크립토 애널리스트 벤처파운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2.0 통합이 여전히 8월에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토큰 인플레이션율이 +3.4%에서 -0.7%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침체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ETH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3 디앱(Dapps) 및 프로토콜은 변함없이 매일 구축 및 배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78%하락한 1214.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ETH는 최저 1199.41달러, 최고 1272.13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