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바이낸스 ETH/USDT 일봉 차트 기준 20일 EMA(지수이동평균)가 50일 EMA를 넘어서며, 교차하는 단기 골든크로스가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ETH 가격은 포물선 패턴을 나타내며 단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회복 랠리가 이어질 경우 2,000 달러선 회복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포물선 패턴은 추세 전환을 의미하며, 넥라인에서 가파른 상승을 촉발한다”며, “현재 ETH 가격은 1,585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한 차례 돌파된 바 있는 저항 구간인 1,575~1,600 달러를 리테스트하고 있다. 리테스트 중 현저한 거래량 감소는 단기 회복세가 다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따라서 1,570 달러 구간의 지지를 확보한다면, 다음 주요 저항인 1,780 달러까지 단기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 예치된 ETH가 1,400만 개(약 20억 달러 이상)를 돌파한 가운데, ETH 스테이킹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 스테이킹 풀 규모가 커질수록 스테이커들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줄어든다”며, “머지(PoS 전환) 후 ETH 스테이킹 수익률은 애널리스트들이 당초 전망했던 9~12%를 크게 밑도는 4~5%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美 국채 10년 물의 연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스테이커들이 지금 당장 ETH를 락업 해제할 수 없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 ETH 스테이커들은 내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전에 예치한 ETH를 출금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