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명 암호화폐 트위터 분석가 tedtalksmacro는 “ETH/BTC 가격의 고점 기준 박스권을 지난 450일 넘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이 뚫고 올라갈 시기라고 장담할 수 없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현재 흐름을 볼 때 1주일 또는 그 안에 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OKLINK의 데이터에 따르면, 9년간 이체가 발생하지 않은 ’14RKFqH~’로 시작하는 월렛에서 오늘 새벽 2시 경 5000 BTC가 이체됐다.
이는 약 1억 달러 규모로, 앞서 또 다른 9년 휴면 월렛에서 5001 BTC가 이체 된 바 있다. 이후 이체 된 BTC는 다시 148 BTC로 분할 이체가 됐다.
이를 두고 코인포스트는 “장기 휴면 월렛에서 잇따라 이체가 발생하면서, 해킹 피해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14만 BTC 채권단 배상 시작 루머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주말 마운트곡스가 8월 말 ’14만 BTC’를 채권단에 배상하기 시작해,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소문이 커뮤니티에 확산된 바 있다. 이 같은 루머 확산에 일부 채권단 소속 인사들은 직접 SNS를 통해 BTC 배상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이 같은 코인포스트의 보도에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Maartunn은 “두 번의 휴면 BTC 이체가 같은 소유주라고 확신하기 어렵다”며, “지갑 이동 또는 OTC 거래 목적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미 콜로라도 주에서 최소 6곳 이상의 가스·석유회사가 플레어 가스(일종의 폐가스)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콜로라도 주는 잉여 천연가스를 태우는 ‘플레어링’을 금지하고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가스 및 석유 규제 당국(COGCC)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며, 현재 일부 회사들이 당국에 의해 채굴 사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판 포브스 후룬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유니콘 순위’ 리스트에서 바이낸스가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리스트에서 바이낸스는 기업가치 3000억 위안(약 58조원)을 평가받았으며, 전년 대비 순위가 15계단 상승하면서 Top10 유니콘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 폭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30일 복수의 일본 현지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CBDC 프로젝트 추진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문건에서 일본 재무성은 CBDC 발행 프로젝트 팀 인력을 대폭 늘린 동시에 내년 예산안에도 CBDC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 2년 연속 관련 예산을 증가킨 것이다.
이를 두고 매체는 “일본 정부가 CBDC 발행을 점점 더 중점 업무로써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