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맥디가 “현재 이더리움(ETH) 선물 롱포지션 대규모 청산이 있었던 캔들 꼬리 저점은 2,450 달러 부근인데, ETH가 이 가격대로 하락한 뒤 곧바로 회복한다면 대폭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반대로 하락한 뒤 회복에 실패한다면 투심이 전환되며 하락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6번의 중요한 매수 기회가 있었다. BTC 현물 ETF 승인 이후인 지난 1월 12일에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롱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가격 조정이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청산은 종종 긴 꼬리 캔들을 만드는데, 이는 롱포지션 청산과 동시에 고래로부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가격이 긴 꼬리 캔들 저점에 도달하면 시장은 극단적인 심리를 보이게 되고, 이는 상승과 하락 추세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 벤처 투자사 패러다임의 레스(Reth) 개발팀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더리움(ETH) 칸쿤 업그레이드에 이어 프라하(Prague) 업그레이드가 올 3분기 테스트넷에서, 연말에는 메인넷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라하 업그레이드에는 리스테이킹 및 무신뢰 스테이킹 풀 허용 기능을 골자로 한 ▲EIP-7002를 비롯, ▲EIP-6110 ▲EIP-2537가 포함돼야 한다”며, “또 우리는 레이어 검열 저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IP-7547을 출시할 준비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울러 프라하 또는 다른 이더리움 하드포크에 대해 연구 중인 다른 팀들과도 협력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