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의 매크로 연구원 애덤이 자신의 X를 통해 “장기간 가격 움직임이 없었던 이더리움(ETH)이 2,400 달러를 돌파하면서 옵션 내재 변동성(IV)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그는 “ETH 데리비트 변동성 지수(DVOL)도 70%까지 상승,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도, “옵션 데이터를 보면 스큐는 거의 움직임이 없는데, 이는 기관 트레이더들이 아직 포모(FOMO)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토큰 뷰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메티스(METIS) 온체인 트랜잭션 수가 일주일 간 5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메티스 활성 주소, 신규 주소 수는 전일 대비 70% 증가한 상태. 24시간 온체인 트랜잭션 수는 약 1.3만건이다.
한편, 같은 날 테더, 반에크의 어드바이저 가버 거백스가 자신의 X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 상품은 주식에서 시작해 헤지펀드, 뮤추얼펀드, ETF로 진화하며 각각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스테이블코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2017년 내가 처음 월스트리트에 진출했을 때 USDT의 시가총액은 1억 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당시에도 나는 USDT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5년이 지난 지금 USDT 시가총액은 실제로 1,000억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