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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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현물 ETF 승인 소식에, 업계 자축 분위기 물씬…”상품으로 인정받은 셈”

23일(현지시간) SEC의 ETH 현물 ETF에 대한 잠정적 승인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은 자신의 X계정을 통해 “정치적 배경이 개선되면 새로운 법률과 법원을 통해 디지털 자산 투자자와 개발자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오픈소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반에크는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와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회사 중 하나다.

또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는 이날 공식 X를 통해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자산에 주목하는 역사적인 움직임”이라고 평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도 X를 통해 이번 SEC의 승인으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오랫동안 믿어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주, 오늘 하루는 제가 본 그 어떤 날과도 비교할 수 없는 롤러코스터였다. 이더리움은 우리가 항상 알고 있던 것처럼 ‘사실상 상품’으로 간주된다.”

이에 시겔도 동의를 표하며, “증거는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닌 탈중앙화된 상품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면서, “상품으로서의 이더리움의 지위는 이제 CFTC의 이더리움 선물 규제, 위원회 관계자의 공개 성명, 연방 법원의 판결, 그리고 이제 현물 ETF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컨센시스 역시 이러한 정서를 반영하면서도, 여전히 디지털 자산에 대한 SEC의 “골치 아픈” 입장을 지적했다.

“컨센시스는 오늘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기로 한 SEC의 결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으로써 환영하지만,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이번 승인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SEC의 문제가 많은 임시방편적 접근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 이며, 다른 어떤 산업, 시장, 자산도 이렇게 고의적인 규제 남용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는 시장 참여자에게 불공평하고 법치주의에 반하며 혁신을 가로막는 행위다.”

한편, 알탭 캐피탈의 공동 설립자이자 COO인 그렉 모리츠는 이번 승인으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투자 기회에 더욱 폭넓게 노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리츠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지만, 너무 오랫동안 기술적으로 정통하거나 이미 부유한 사람들로만 접근이 제한되어 왔다. 우리는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이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진보를 수용하는 규제 결정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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