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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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출금 대기물량 1위 플랫폼 ‘후오비’…크라켄⋅코인베이스 전액 인출로 거래압박↑

13일 난센에 따르면, 상하이 업그레이드 적용 후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언스테이킹을 대기 중인 플랫폼 중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가장 큰 규모의 ETH 인출을 대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후오비의 출금 대기 물량은 전체 플랫폼 출금 대기 물량의 29.8%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파이다오(PieDAO)가 17%, Heavy Dex Trader 0xa3d가 10.9%, 크라켄이 5.8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일(현지시간)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는 금, 유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일부 은행의 위기는 미국의 신용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을 둔화 시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는 계획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준의 금리 인하로 금, 유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며, 특히 비트코인은 4만 달러 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가 스위스 루가노시와 제2회 플랜₿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주간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과 관련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비즈니스, 학생, 연구원 등 양성에 힘쓰는데,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교, 루가노 대학교, 스위스 남부 응용과학예술대학교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을 알려졌다.

한편,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콘 체인에 스테이킹된 ETH를 언스테이킹 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스테이킹된 ETH 전액 인출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거래소 내 스테이킹 서비스 운영을 두고 SEC의 정기적인 압력을 받아온 미국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샤펠라 업그레이드 후 ETH 스테이킹 서비스를 아예 폐지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각각 거래소 스테이킹 물량으로 229만 ETH, 125만 ETH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주 두 거래소의 스테이킹 물량 처분으로 수백만 개의 이더리움이 시장에 풀리게 되면, 샤펠라 업그레이드 후 ETH 트레이더들은 거래 압력을 느끼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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